치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
공동 연구 협력 체계 구축

조선대학교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최근 혁신 의료기기 기업인 ㈜에이포랩과 치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맺은 이번 협약은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 촉진의 일환으로, 양 기관이 연구·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국내 디지털 치과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센터는 치과 의료기기·소재 분야 기업들의 연구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으로, ▲기술 자문 ▲시제품 제작 ▲첨단 장비 기반 품질 평가 ▲임상시험·인허가 컨설팅 ▲해외 진출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산학연 협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파트너인 ㈜에이포랩은 고정밀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 ‘XAVE’ 등 독자 기술 기반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유망 기업으로, 영상 정합 자동화 및 1㎜ 이하 정확도를 실현하는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XAVE는 영상 정합 실패율과 긴 준비 시간 등 기존 장비의 문제점을 해결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준비 시간을 수십 분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기술 및 학술 교류 ▲연구 인프라·장비 공동 활용 ▲전문 인력 양성 등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포랩은 센터의 첨단 장비·연구 인력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 및 성능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개발 효율성 향상과 기술 완성도 제고가 기대된다.
손미경 조선대학교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센터의 우수 인프라와 에이포랩의 혁신 기술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유망 기업 지원을 통해 치료 의료기기 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에이포랩 대표는 “조선대학교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와의 협력은 에이포랩의 핵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센터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임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신속히 실증·사업화하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자립과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