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와 전남대학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가 최근 열린 ‘2023 광주메디헬스산업전’에서 연구 및 기술 개발 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 손미경 센터장과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박상원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한 국가과학기술 및 의학기술 발전과 국내 의료기기사업 발전을 위해 ▲의료기기 시험 및 연구 ▲의료기기분야 전문인력 교류 ▲의료기기분야 정보 및 출판물 교류 ▲바이오분야 공동과제 도출 및 공동사업추진 협력 등에 나서기로 했다.

 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 사업’에 선정, 조선대 산학협력단 주도로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루어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센터는 지역에 구축된 지과산업 혁신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치과의료 소재부품 수요기업 맞춤형 임상실증 및 사용성 평가시스템 구축과 이를 활용한 제품고도화 제작 지원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23 광주메디헬스산업전은 광주시와 광주시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했으며, 168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 300여 개 부스를 운영한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복합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헬스케어, 라이프케어, 고령친화 관련 시니어케어 산업을 포함한 신기술과 신제품 트렌드를 소개하는 중요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