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산학협력단의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해외 임상 실증/지역 치과소재부품 고도화를 위해 몽골 치과의사 대상의 ‘제16차 G10IDEA 국제치과교육아카데미’와 ‘2024 DISC Global Networking Day’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선대 치과병원과 오스템 몽골법인이 기획한 ‘2024 G10IDEA 국제치과교육아카데미’는 몽골 치과의사 16명이 참여해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접할 수 있는 ‘Implant Master course’로 진행됐다.

조선대 치과병원 오지수 교수, 이원표 교수와 박정철 원장, 몽골 국립치과대학의 칸투무르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최신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골이식/잇몸 성형술에 대한 강의와 핸즈온 실습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기업지원프로그램인 ‘Global Networking Day’에서는 ▲오스템 기업 본사 견학 ▲개인 치과-기공소 디지털 연계 시스템/치과소재부품 활용 증례 소개 ▲광주테크노파크 메디헬스케어센터의 광주 치과산업 현황 발표 ▲지역 수혜기업(KJ메디텍, 덴바이오, 힐링스 등)의 개발제품 홍보 등이 이어졌다.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는 몽골 내 G-implant 치과병원과 광주 내 치과소재부품기업 제품의 몽골 시장진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손미경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치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위한 거점 병/의원, 치과의사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치과기업 제품의 해외임상실증과 사용성 평가를 통해 치과소재부품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재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향후에도 후속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